가평 마이다스 호텔 후기(트니트니, 키즈잼, 조식)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항상 신경쓰이는게 아이 놀거리가 있는 지역, 공간인지 확인부터 합니다. 제가 다녀온 가평 마이다스 호텔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호텔이었는데요!

아래에서 가평 마이다스 호텔 조식, 트니트니, 키즈잼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의 대명사 (주)대교에서 운영하는 가평 마이다스 호텔은 깨끗한 숙소와 풍경은 물론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놀러가기 좋은 호텔로 유명합니다.

예약하는 방법은 마이다스 호텔 공식 웹사이트, 숙소예약 사이트 등 다양한 루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숙소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식 웹사이트의 경우 예약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다양한 루트로 숙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보니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예약불가한 상품이 다른 사이트에서는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이라서, 어린이날이라서 무조건 안될거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키즈잼PKG : 디럭스 더블룸+조식+키즈잼이용권+조말론 어메니티SET

룸(Room) Only 상품도 있지만, 패키지의 경우 조식을 포함하여 키즈잼 1시간 자유놀이 이용권 등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게 된다면 되도록 패키지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는 숙소 예약사이트에서 가입축하금 등 쿠폰을 사용해서 30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조식을 제외하면 20만원대에 예약이 가능했지만, 가평에서 아침을 챙겨먹기 쉽지않기 때문에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했습니다.

마이다스 호텔에는 놀거리가 참 다양합니다. 퀵보드를 가져와서 호텔 산책길을 돌아봐도 되고, 잔디밭에서 공놀이를 해도 됩니다. 여름에는 무엇보다 숲 속 연못(발물놀이터)의 인기가 가장 높습니다.

수시로 호텔 측에서 수질 관리를 하고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에매랄드 빛이 나오면서 아이가 노는 사진을 촬영하기에 그야말로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돗자리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7세 이하 어린이들이 놀기에 적합하고, 아침에는 물이 차가울 수 있으니 기온이 높아지는 점심부터 이용하면 좋습니다. 데크 주변에 앉을 공간과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트니트니 예약은 네이버 또는 호텔 측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네이버를 통한 예약을 할 때 주의사항은 유치부와 초등학생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연령을 잘 확인해서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들에게는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추억을 선사하는 트니트니 어드벤처는 문화센터 등을 통해 익히 알려진 트니트니 프로그램으로 한차원 익사이팅한 경험을 아이들에게 주는 듯 합니다.

가평에서 가장 기억남는 시간이 트니트니였다고 할 정도로 트니트니 프로그램을 알차게 채워져있는데요! 휴식하고 있는 부모들 뿐만아니라 아이들도 1시간 20분이 순삭 될 정도로 재미있다고 합니다.

20~30분 간격으로 공간을 이동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마지막 메달 수여식에서 단상에 올라가서 메달을 수여받을 때 아이들 표정이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키즈잼 PKG 패키지를 선택하면 1박 2일 간 2번 이용할 수 있게 자유놀이 1시간 쿠폰 2장을 제공합니다(아이와 부모 각각 1장인줄 알았는데, 1장으로 동반 부모1인 입장이 가능했어요)

마이다스 호텔의 모래 놀이터는 키즈잼을 통해서 이용가능합니다.

아내가 마이다스 호텔로 출발하기 전에 다양한 후기들을 보면서 모래 놀이터가 있는 것을 보고 장난감들을 준비했는데, 막상 도착하고보니 모래 놀이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키즈잼을 입장해야 모래 놀이터를 이용 할 수 있더라구요~ 다행히 키즈잼 패키지로 호텔을 이용했기에 상관없이 이용했지만 이걸 모르고 호텔에 가게 되면 좀 당황할 것 같습니다.

모래놀이 외에 키즈잼에는 미끄럼틀, 그림 그리기, 책 읽기 등 공간 별로 구분되어 놀 수 있었지만, 6세 이상 아이들에게는 모래 놀이터 외에는 크게 놀거리가 없어보여 아쉬웠습니다.

마이다스 호텔 조식이 맛집이라는 소리가 있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저희 가족은 아침을 꼭 챙겨먹기 호텔 숙박을 하면 조식은 기본적으로 신청하고 있습니다.

조식은 총 2부로 나뉘는데 체크인 할 때 지정한 시간이 아니더라도 이용가능

체크인 시 조식 시간을 정해야 하는데요! 조식 인원수를 파악해서 수량을 준비하기 위함이지 지정한 시간에만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라고 호텔직원분이 알려주셨고, 코로나 상황 때문에 픽업도 가능했습니다.

조식 픽업은 전날 저녁 9시까지 로비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다음날 조식 때 픽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가 있어서 움직이기 불편하다면 픽업 서비스도 좋을것 같아보였습니다.

식사는 크게 한식과 베이커리, 샐러드로 나뉘고 음료는 커피, 쥬스, 우유, 유산균 음료가 제공되었습니다. 깔끔하니 맛있었고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여서 잘 먹고 체크아웃 준비하러 방으로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