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진해 군항제(2023년) 벚꽃 축제 일정과 명소 정보

코로나 팬더믹으로 2020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제61회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가 개최됩니다. 벚꽃의 명소 진해의 다양한 장소와 무료 주차장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3 진해 벚꽃 개화시기

작년 기준으로 3월 24일 전후로 경남/부산 지역에 벚꽃이 만개했는데요! 올해도 3월 중하순부터 벚꽃이 만개할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진해의 36만 그루의 왕벚나무에서 새하얀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는 장면은 1년 중 봄(3~4월)에만 볼 수 있기에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진해 군항제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1963년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최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 대에는 정체가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 명소를 보기 위해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코스 : 경화역 - 여좌천 로망스 다리 - 중원로터리 - 진해공설 운동장 - 진해루

진해 군항제 명소 핵심코스는 약 3~4시간 관람코스이며, 아이와 함께 진해 군항제를 방문하게 된다면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 이어 해군 사관학교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가봐야할 아름다운 50곳 중 5번째로 소개된 경화역은 현재 기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 테마역으로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약 800m의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군항제 기간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철길을 중심으로 뻗어있는 벚꽃나무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MBC 드라마 '로망스(2002)'에 방송되면서 로망스다리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일본의 나가메구로와 흡사하여 도쿄여행을 갔다온 분들에게는 한국만의 아름다움을 색다르게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총 1.5km 벚꽃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고, CNN선정 한국에서 가봐야할 아름다운 곳 50위 중 17위를 차지할 정도로 낭만가득한 벚꽃 명소입니다.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의 벚꽃길은 평소보기 힘든 영내 풍경과 함께 군항제 최대의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군 사관학교 내 관광명소로는 벚꽃 외에도 실물크기의 거북선,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61회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 일정과 명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