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라는 조건만 생각하실 수 있지만, 보금자리론은 상황에 따라 연소득이 8천만원, 9천만원, 1억원까지 달라집니다. 

보금자리론의 소득기준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내집마련 디딤돌대출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보금자리론 소득기준

  •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 무자녀
  •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 미성년 1자녀
  •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원 : 신혼부부
  • 부부합산 연소득 9,000만원 : 미성년 2자녀
  •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 미성년 3자녀 이상
보금자리론 소득기준은 미성년 자녀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없는 부부의 경우 기본적으로 연소득 기준은 7천만원을 적용받습니다.

하지만, 결혼 7년 차 이하의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1,500만원 증가한 8,500만원의 연소득을 적용받는데요! 신혼부부 기준일은 혼인 신고일로 계산됩니다.

그리고 자녀가 있는 경우 1자녀부터 3자녀 이상까지 1,000만원씩 증가하는 모습인데요! 주의사항은 미성년(만 19세 이하) 자녀 라는 점입니다. 

만약 소득기준 조건이 중복된다면?

신혼부부면서 쌍둥이 아기가 태어났다면 어떤 소득기준을 적용받을까요? 신혼부부의 경우 8,500만원이고, 미성년 2자녀는 9,000만원을 적용받습니다.

당연히 본인에게 유리한 소득기준을 적용하면 됩니다. 여기서 유리한 소득기준이란 연소득 인정액이 가장 큰 기준을 의미하는데요! 미성년 2자녀가 신혼부부보다 더 많은 연소득을 인정받기 때문에 보금자리론 신청 시 미성년 2자녀로 신청하면 됩니다.

2.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과 소득기준 차이?

  •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 미성년 1자녀 이하
  •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 생애최초, 신혼, 미성년 2자녀 이상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의 소득기준을 보자면 확실히 보금자리론의 연소득 인정액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최저 인정 연소득에서 1,000만원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미성년 2자녀 이상만 보더라도 보금자리론은 9,000만원까지 인정되는 반면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7,000만원만 인정이 됩니다.

왜 이렇게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의 인정 연소득이 큰 차이가 있을까요?


그 이유는 금리에 있습니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의 금리 차이가 1% 이상 나기 때문에 벌이(?)가 되는 가정은 좀더 내라는 의미인데요!

도대체 내집마련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금리 차이가 얼마나 나길래 소득기준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나는지 제 블로그의 지난 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